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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숨을 쉰다니?? 아가미각인가.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린 조카들이 아기를 볼 기회가 생겼는데
어른들이 아기 머리 만지는 걸 조심하라고 일러주셨다.
아기는 머리로 숨을 쉰다고, 머리는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고 하셨다.
찾아보니 숨구멍 또는 숫구멍이라고 불리는 머리뼈 구조를 알게 되었다.
대천문과 소천문
아기들은 출산 시 산도를 용이하게 빠져나오기 위해 부드럽게 되어있다고 한다.
뼈들이 모두 붙지 않고, 자라면서 뇌에 맞춰 머리뼈 크기가 맞춰 붙는다.
그래서 뼈 사이에는 부드러운 막으로 되어 있고, 크게 대천문과 소천문이 닫힐 때까지는 만지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뇌가 다 성장 하지 않은 시기인데 머리뼈가 모두 단단하게 붙은 경우 병원에 가봐야 한다.
문이 닫히고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
앞숫구멍=대천문은 생후 2년 정도
뒷숫구멍=소천문은 생후 1,2개월 정도
요즘은 뒤통수, 두상 관리를 해야겠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ㅡ,.ㅡ
대천문이 활짝 열린 걸로 아는 게 낫겠다 싶기도 ㅎㅎ
2년 후에 다시 찍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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