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근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요즘 육아용품 및 집안 정리로 인해 당근마켓을 활발하게 이용중이다.
당근에 들어가면 다양한 육아 선배님들이 계셔서
다양한 정보도 얻게 되고 일석이조의 당근마켓!
여러 물품을 당근에 내놓은 상태였는데
어느 날 '당근!'이 울려 채팅을 보니 새로운 대화가 시작되어있었다.
대화의 첫 시작부터 궁금증 폭발!
카톡은 되지만 당근이 되지 않는 사람이 부탁을 했다는건가
띠용띠용
심지어 제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과는 당근채팅이 아닌 문자로 해야한다니?
피싱이 아니라는 말에 더 피싱같은 느낌적 느낌!
흔하디 흔한
검찰청 보이스피싱도 여러 번 통화해봤고 ㅋㅋ
이건 쎄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검색해봤다.
진짜 신종 피싱일까?
당근도 오염된 곳인가 ㅎㄷㄷ
여태껏 왜 당근이 모바일앱만 있다고 생각했던걸까?
아마 위치기반이라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PC버전 당근이 떡하니 있었고,
모든 지역별로 중고거래, 업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었네???????^_^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서 대화는 PC에서 불가하긴 했다.
원하는 물품의 채팅은 QR로 촬영해서 당근 모바일 앱으로 이동하면 가능!
QR은 카메라 앱으로 찍거나
당근 앱 '채팅'에서 우측상단 QR촬영 버튼을 누르면 가능하더라구요.
하지만 내 동네가 아니면
'채팅하기'를 눌렀을 때
동네인증이 필요하다는 알림이 뜸!
판매자의 동네가 아니면 물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되어있었고,
당근마켓의 철학?을 위반할 순 없게 만들어 둔듯 ^^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한국인들은 어떻게든 가능한 방법을 찾게 되었나봄.
오픈채팅방을 찾아보니 당근 연락처 전달해주는 방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역시 대단한 사람들!
근데 온도 올리는법 좀 알려주실 분? ㅎㅎ
온도 올리는게 쉽지 않네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