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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톱 탈각 그리고 발바닥 털 관리

by 6myo6a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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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정말정말 놀랐던 

고양이 발톱 껍질

 

집에서 청소 담당인 내가 청소기를 돌리다가

고양이 발톱 발견!!

 

처음에는 발톱 빠진 줄 알고 깜놀처음에는 발톱 빠진 줄 알고 깜놀
처음에는 발톱 빠진 줄 알고 깜놀

 

발톱이 빠진건가 너무 놀라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탈각처럼 고양이 발톱 껍질이 벗겨진다고 한다.

고양이 발톱은 각질처럼 층층이 쌓여있다고 하며, 가장 겉의 부분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온다는 것.

발톱이 켜켜이 쌓여가면서 오래된 부분이 탈각되고, 그렇게 떨어진 발톱 껍질이 영역 표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오늘도 스크래처에 진심
오늘도 스크래처에 진심

 

우리 집 냥이는 테이블 다리 하나에 묶어둔 스크래처용 밧줄에서 열심히 앞발, 뒷발질을 한다.

일반 바닥용 스크래처 보다는 항상 아침마다 여기 기둥부터 붙잡고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냥냥씨는 발톱정리중이었네

 

귀까지 뒤로 넘기고 열심히 발톱 정리하는 거였구나.

이 주변에 자주 목격되는 발톱 껍질. 집사가 잘 치워줄게 ^_^

 

 

아깽이 시절부터 밧줄놀이 심취
아깽이 시절부터 밧줄놀이 심취

 

 

 

 

발바닥 털관리

우다다하거나 사냥놀이할 때 냥냥이 발이 미끄러지며 드리프트 하는 걸 보길 수차례.

자고 있는 냥냥이 발바닥을 보니 그새 털이 복실복실해졌다.

그래서 미끄러운 우리 집 바닥에서 우다다 해도 속도를 늦출 수 없어 벽에 부딪히는 거였구나 ㅜ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털이 많아져서 브레이크 작동이 안됨 ^_^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털이 많아져서 브레이크 작동이 안됨 ^_^
발가락 사이에 털이 많아져서 브레이크 작동이 안됨 ^_^

 

저 발가락 사이 털을 자주 잘라주고 싶은데, 냥이님께서 허락을 해주셔야 말이지.

이 날도 테이블에서 주무시는 때를 기다려 가위를 들고 살금살금 다가간다.

 

 

눈치채고 기상하심
눈치채고 기상하심

 

쉽지 않다. 발톱 깎는 건 남편 몫이라 그 어려움(?)은 잘 모르지만 발바닥 털 관리도 쉽지 않다. 휴

이제 가위 소리만 들려도 귀를 뒤로 넘기고 경계모드를 보여주신다.

결국 아주 곤히~ 잠들 때만 노려야겠다. 

발바닥 털 때문에 점프하거나 달리기 하다가 관절 다칠까 봐 집사는 걱정이지만, 냥님은 그런 걱정은 모르겠지.

 

육묘를 하면서 세세하기 관리해 주기가 참으로 어렵다.

양치도 매일 습관을 들였어야 했는데, 처음엔 몰라서 타이밍이 늦어져서 발톱 깎기만큼 싫어함 ^^;;

그나마 물은 어릴 때부터 가깝게 지내서인지, 여러 관리 중 아주 조금은 덜 싫어하는 걸로 보인다.

 

육아도 육묘도 키우는 책임만큼 관리도 잘해줘야 하는데 그가 싫어해도 챙겨줘야 하는 게 쉽지 않은 포인트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더 많아질 텐데, 같이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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